사진 = 노루홀딩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노루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는 국내 상장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보다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컬러를 통한 나눔’ 같은 사회적 책임활동과 관계사와의 상생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회(S) 부문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 등급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 KCGS ESG 평가는 ESG 관행 개선과 관련 정보 공개를 선제적으로 실천한 기업의 증가로 ‘종합 A등급’ 이상 획득한 기업은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단순히 ‘우수 등급 획득’을 넘어 업계 선도적으로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내재화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환경경영 목표 수립과 함께 성과의 이사회 보고로 경영진의 책임과 역할을 제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전년대비 한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기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이해관계자들의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대표이사 주관 안전·보건 협의체, 안전보건평가 등도 병행하면서 건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주회사로서 그룹차원의 ESG경영 방침을 세우고 자회사와 함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및 제3자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신뢰할만한 기업 목표와 전략,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활동과 성과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과 사외이사 교육 제공을 통해 최고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였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가장 공신력이 있는 평가기관에서 노루홀딩스의 ESG 활동에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장 내 태양광발전 설비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통해 고객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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