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비즈온
사진=더존비즈온

한국금융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더존비즈온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리인벤트 2023’에서 ‘글로벌 고성장가능기업’ 27곳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고성장가능기업은 AWS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전략적 상호 관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27개 기업으로 선정되며 AWS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은 28~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연례 테크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 2023의 VIP로서 프리미엄 프로그램에 초대됐다. 더존비즈온과 AWS의 최고 경영진 간 전략적인 미팅을 통해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와 상생 협력관계를 마련하는 자리다.

여기에서 더존비즈온과 AWS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동 개발·출시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SaaS 서비스 출시까지 AWS의 교육, 기술지원, 프로젝트팀 투입 등 전반적인 협력과 전 세계 AWS 영업망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AWS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SaaS 시장 진출을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지닌 기업용 솔루션 분야의 강점과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경험을 결합해 전 세계 SaaS 전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ERP 10,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을 AWS와 연계 구성한 ‘더존 솔루션 on AWS’를 구축하고, 이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해 전 세계 AWS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규 영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WS 글로벌 고성장가능기업 선정은 더존비즈온이 지닌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 SaaS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면서 “AWS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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