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사진=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주원, 이하 ‘한가원’)은 오는 12월 4일에 한가원 통합 플랫폼 ‘모두함께닷컴’을 공개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가족서비스 제공과 국정과제인 디지털 공공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가원 통합 플랫폼 ‘모두함께닷컴’은 시대와 이용자 요구 변화를 반영하여 흩어져 있는 가족서비스의 핵심 정보만을 추려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족서비스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가족센터를 관리하는 가족서비스 중앙관리 역할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가족센터’를 운영한다. 온라인 가족센터에서는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면접교섭서비스(온라인 가족상담실)를 지원하고, 모든 가족 구성원의 교육‧문화, 안전, 건강을 책임지는 온라인 가족 영상 프로그램, 센터 간 물물교환 플랫폼인 기부바다, 인식개선 콘텐츠를 연도별로 담은 아카이브를 제공한다.

이 중 비대면 면접교섭서비스(온라인 가족상담실)은 영상통화와 그림그리기 놀이 기능을 구현하여 공간을 초월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가족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자녀의 안정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원 및 센터 간 물품 기부가 가능한 ‘기부바다’는 국민들이 필요한 적재적소의 자원을 연계하고, 가족센터 이용 중심 취약‧위기가족의 신속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소리와 자막으로만 정보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서비스를 한국수어와 국제수어로 제공하는 ‘가족서비스 수어 캠페인’도 운영한다.

한가원 통합 플랫폼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모두함께닷컴’을 입력, 모바일 또는 PC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가원은 누구나 쉽게 ‘모두함께닷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라디오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한가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과 전국 가족센터 등과 협력하여 QR코드 및 URL를 배포할 예정이다.

전주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모두함께닷컴의 온라인 강점을 활용하여 가족서비스를 확장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정과제인 디지털 정부 정책 반영하여 국민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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