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8 평창기념재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험형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까지 강릉시 일원(강릉 하키센터, 강릉 컬링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에서 개최되는 ‘2023 반다비 스포츠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다.

본 캠프는 청소년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유소년을 대상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스포츠 체험형 교육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보존∙발전하고, 평창패럴림픽 대회가 남긴 가치를 전국의 유∙청소년에게 전파하고자 한다.

2박 3일 일정의 숙박형 캠프로 운영되는 이번 스포츠 캠프는 패럴림픽 가치 교육과 파라아이스하키 체험, 컬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뮤지엄 투어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방문 및 문화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스페셜 캠프의 경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 1~2월에 진행된다. 동계 스포츠 체험과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캠프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반다비 스포츠캠프는 수준 높은 시설에서 체험하는 스포츠 교육을 통해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의 기본 수요를 보장하고,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한 캠프 운영에는 지역 업체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반다비 스포츠캠프’ 참가자 모집은 전국 단위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숙박, 수송, 식음 등 일체를 포함해 전액 무료다.

‘2023 반다비 스포츠캠프’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호랑반다비 스포츠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반다비 스포츠캠프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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