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스피안그룹코리아 김율리아 대표,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

한국금융경제신문=윤선미 기자 |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은 지난 12일 성남 로제타텍 본사에서 ㈜카스피안그룹코리아(대표 김율리아)와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제타텍은 카자흐스탄에서 추진 중인 알리타우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투자 지주회사 카스피안그룹이 추진중인 알리타우시티 프로젝트는 중앙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신도시 개발사업으로써 총 공사규모는 25조원, 총 면적은 11만 1800ha에 달한다. 2048년까지 약 81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를 투입해 372억 달러(약 49조 2000억원)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카자흐스탄 알리타우시티 프로젝트
사진=카자흐스탄 알리타우시티 프로젝트

카스피안그룹코리아 김율리아 대표는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G4시티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중장비, 건설자재, 혁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카자흐스탄의 스마트시티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안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로제타텍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는 “로제타텍의 AI 기술 기반 디지털트윈과 IoT가 결합된 인공지능 플랫폼은 화재 등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한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이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앙아시아 최대의 건설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 알리타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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