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소사 제공
사진=영소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김가람 기자 | 소지섭 팬클럽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이하 영소사)’가 올해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에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지난 13일 서울 남태령 전원 마을에 영소사 회원들과 가족 총 23명이 연탄 나눔을 위해 한 데 모였다.

이날 모인 영소사 회원들은 이날 1000장의 연탄을 남태령 마을에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 1000장은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기부했다.

약 3시간가량 진행된 봉사에서 영소사 회원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탄을 날랐으며, 선생님을 따라온 학생들도 열심히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 후에는 마을 주민분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끓여주신 따뜻한 어묵탕으로 몸을 녹이기도 했다.

따뜻한 하루 문미영 국장은 “한겨울에 우리 이웃분들에게 꼭 필요한 연탄을 4년째 저희 따뜻한 하루를 통해 기부해주시는 영소사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계속되는 불경기에 연탄 지원이 많이 줄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이렇게 소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 팬클럽 ‘영소사’는 2004년부터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따뜻한 하루와 함께하는 연탄 나눔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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