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에스더
사진=여에스더

한국금융경제신문=김가람 기자 | 서울대학교 예방의학 박사이자 에스더포뮬러 대표 여에스더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이른둥이를 출산한 다문화 및 미등록 외국인 가정에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 및 미등록외국인 가정은 내국인과 달리 이른둥이를 출산할 경우 정부로부터의 지원을 받을 방법이 없어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에스더 등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 연간 5천만원씩을 3년동안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이른둥이 가정은 의료비 지원과 함께 회복 과정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 및 출산용품 등 가정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울진 강릉 산불 피해 등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에스더포뮬러는 여에스더가 ‘사람들의 삶에서 약이 되는 좋은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2008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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