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케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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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엔케이맥스의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5만원(19.77%) 오른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국회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이 통과됐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생법을 의결했다.

첨생법 개정안에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안전성만 확보한다면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국내에서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로 세포치료 기술인 슈퍼NK(SNK)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GMP(품질 관리기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과 국내에서 SNK에 대한 가시적 매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전문 바이오기업이며,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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