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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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윤선미 기자 | 서울랜드가 2024년 설날 연휴기간 추억의 설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랜드의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는 오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진행되며,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체험을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겨울의 즐거움을 전할 다채로운 이벤트 체험이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에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골목놀이터에는 아롱이 슈퍼, 서울문구사, 랜드오락실 등 80년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특히 골목놀이터에서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문방구 사장님과 추억의 게임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우리동네 골목대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추억의 게임으로는 문방구 사장님의 딱지를 단판으로 뒤집는 ‘딱지왕’과 왕제기를 차 정해진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제기왕’이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대결을 통해 행운의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전통 골목놀이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골목길 놀이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를 비롯해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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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기운을 담아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도 마련되어 있으며, 갑진년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도 가능하다.

‘소원의 청룡 포토존’에서는 새해 소원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소원의 청룡은 쓰다듬는 부위에 따라 다른 소원성취를 약속할 예정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 학업·직장운이, 몸통을 쓰다듬으면 건강운이 좋아지는 등 원하는 소원에 따라 필요한 부위를 쓰다듬으면 된다.

아울러 겨울 맞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눈썰매장에서는 120m 슬로프에서 시원한 스릴을, 빙어낚시에서는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며 물 반 고기 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이용시 무료이며, 빙어낚시는 6천원의 체험료가 발생한다. 빙어낚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이용하면 된다.

설 연휴를 맞아 알찬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에 대한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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