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쿠킹베이커리 제공
사진=세계쿠킹베이커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김가람 기자 | 세계쿠킹베이커리가 2024 IKA독일요리올림픽에 한국주니어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쿠킹베이커리는 지난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막을 내린 2024 IKA독일요리올림픽에서 한국주니어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은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4년마다 개최되는 IKA독일요리올림픽은 1900년에 시작된 전통있는 요리대회로 67개국이 참가했다.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요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WACS가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 대회로 꼽힌다.

독일요리올림픽에 국가대표팀 24개국, 주니어국가대표팀 19개국이 참가했고 한국주니어 국가대표팀(JUNIOR NATIONAL TEAM KOREA)에는 이규재(Lee Gyujae), 송재원(Song Jaewon) TeamAssistant 임규빈이 참가했다.

해당 경기는 지난 4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라이브로 5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됐고 Chef's Table에서 금메달 수상, 6일 오전 5시(현지시간)부터 진행된 경기 Restaurants of Nations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조화로운 메뉴 구성과 좋은 맛 평가로 대한민국이 참가해 주니어국가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임상희 원장은 “독일올림픽과 룩셈월드컵 감독을 맡았던 조우현 명장님, 김동석 팀장, 김동석 감독, 김기환 감독 등 훌륭한 쉐프들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올림픽 대회에서 받은 피드백들을 보완하고 노력한 한국선수팀, 서재호 단장님, 정락신 부단장님, 팀스텝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독일올림픽 개막식의 오프닝 세러모니를 빛낸 태극기 물결과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주니어국가대표의 모습은 한국팀의 역사로 남겨지는 감동의 순간이었다”라며 “함께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Global Chefs Challenge에 임규빈이 아시아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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