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이준성 기자 | 글로벌 의료 서비스 기업 ‘체인익스빌’이 최근 베트남 법인회사 ‘Mediway Korea’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체인엑스빌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자 라이센스인 ‘KAHF(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체인익스빌은 이번 Mediway Korea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고객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의 도입 및 운영을 포함해, 베트남에서의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접근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 내 의료 인프라 개선, 의료 기술 교류, 의료 인력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양국 간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국제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장석 체인익스빌 대표는 “이번 Mediway Korea와의 업무계약은 체인익스빌이 글로벌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결합하여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료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체인익스빌과 Mediway Korea의 이번 협력이 양국 의료 서비스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oojin Vo Mediway Korea 대표는 “체인익스빌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양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ediway Korea는 베트남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의약품의 모니터링 및 콜드체인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