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리우 갤러리
사진=더리우 갤러리

한국금융경제신문=윤선미 기자 | 더리우갤러리가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들을 한 자리에 모아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더리우갤러리가 주최하는 이우환 아트세미나는 오는 23일,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de거장 (거장으로부터)’를 부제로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김기창, 하종현, 이영수 그리고 김병종 등 국내 최고의 미술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세계적인 블루칩 작가인 이우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보는 법, 작품 고르는 법, 미술품 세법이야기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세계적인 작가로 1936년 6월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태어났다. 1956년 서울대 미대 중퇴 후 일본으로 건너가 철학을 전공하고 동양의 전위미술 운동인 모노하(物派)를 이끌며, 당시의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 동향을 주도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이후 점과 선으로 표현된 수작에 착수하며 존재와 사물, 공간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표현했는데, 현재 유럽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는 그의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와 일본·독일의 미술관 등 세계 유명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송재경 더리우갤러리 상무이사는 “최근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금융, 부동산 뿐만 아니라 미술품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세미나는 예술지식과 미술품 투자를 동시 충족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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