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Sh수협은행이 충남 태안군 곰섬 해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행사에는 강신숙 행장과 김영환 협력재단 이사장,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Sh수협은행과 협력재단 임직원, 대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등 약 150명이 참가했다.

Sh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지난해 해안환경 개선 및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날 플로깅을 통해 양 기관 임직원들은 곰섬 해변을 따라 약 10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어구 등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 100여포대를 수거했다.

강 행장은 플로깅을 마치고 태안남부수협과 곰섬 어촌계에 각각 어업인 지원 물품과 어업 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Sh수협은행은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손잡고, 곰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실시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 행장은 “2024년 첫 사회공헌활동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오늘 행사에 함께 해 준 양기관 임직원과 태안남부수협 관계자, 곰섬어촌계원, 한방의료자원봉사단 등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은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어촌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서 우리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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