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윤재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여성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신한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은 전성빈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2010~2011년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를 이끌었다.

윤 의장은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진옥동 회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고객 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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