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한상우 신임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사진=카카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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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진성우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카카오게임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법인 대표와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왔다. 그 후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직을 수행해 왔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정명진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사무국장, 유태욱 카카오 성장지원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며 “대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총 6명)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1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사외이사인 감사위원 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등 총 7건의 의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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