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와 최장식 육군훈련소 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와 최장식 육군훈련소 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림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하림은 지난 28일, 하림 본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최장식 육군훈련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육군훈련소는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변화된 병영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하림은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 교육, 식품위생,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림 공장견학 참여 등이다.

특히 하림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Tour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하기로 했다.

하림의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삼계탕 1만1000봉(1억원 상당)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이 하면서도 상호협력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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