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교통 부분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진주시청)사진=한국금융경제신문
진주시는 교통 부분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진주시청)사진=한국금융경제신문

한국금융경제신문=정겨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교통 부분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친환경이륜차 보급사업량은 50대이며, 대당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기타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가구,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사람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하며, 배달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별도로 보급량을 배정한다.

특히 최대지원금 내에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 국비 30만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할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이륜차 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만이 가능하며 구매신청자의 개별접수는 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관리과 대기개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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