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상표‧디자인 출원실적 상위 10개 기업 출원현황을 발표하면서 상표 출원에서는 엘지전자가, 디자인 출원에서는 삼성전자가 각각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한 해동안 (주)엘지전자는 2천 665건의 상표를 출원했고, 그 다음으로는 (주)엘지생활건강, (주)아모레퍼시픽 순이었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주)카카오가 462건으로 가장 많이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계 기업 중에서는 애플이 130건으로 가장 많은 상표를 출원했다.

이 밖에도 디자인 출원과 관련해서는 대기업에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중견기업에서는 코웨이, 중소기업에서는 (주)제이스타일코리아가 강세를 보였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디자인 출원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출원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주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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