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 11:40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면, 여행이 추억을 넘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요.”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배낭에 달아 세계를 돌며 한국을 알리고 있는 이세형(32․경기 성남)씨의 말이다. 동아시아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리 잘 알려지지 못한 걸 느끼고 해외를 다니며 한국을 알리기로 결심한다. 그는 현재까지 필리핀, 중국, 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몽골,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페루 등 약 30개 국가를 여행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한국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태극기를 달고 한복을 입고 시작했다는 그를 만나봤다. ▶태극기를 달고 한복을 입게 된 계기는.한국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시작됐죠. 어머니와 누나가 유럽여행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