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바이오닉스포럼&엑스포(바이오닉스 2015)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등 바이오닉스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노융합대전’과 동시 개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Wellbeing, Wellness, Happiness'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객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Cure & Care관’, ‘첨단 기술관’, ‘Cybathlon 특별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 지난 2014년 열린 바이오닉스 전시회 현장 . <사진=스토리앤플랜>

특히 ‘Cybathlon 특별관’은 바이오닉스 조직위원회에서 2018년 사이배슬론(로봇공학 올림픽)의 한국 유치의 잠정적 확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별관은 국내 의료용 로봇공학의 발전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닉스 조직위는 이번 ‘나노융합대전’ 행사기간 동안 약 40개국에서 1만5천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업체는 약 15개국 410개사 620부스의 규모로 집계됐다.

전시기간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KIST 등의 각 분야별 저명한 연사들이 ‘국제바이오닉스포럼’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KT에서 진행하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구축’, 인바디에서 진행하는 ‘생체전기 임피던스법을 이용한 인바디 활용법’, 와이브레인에서 진행하는 ‘치료가 주는 Brain Wearable Healthcare의 가치’ 등 특별 세미나가 코엑스 B홀 포럼장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바이오닉스 포럼은 유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CYBATHLON’ 창시자인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로버트 리너 교수가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닉스 2015’ 공식 홈페이지(www.bionicte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7월 3일에 진행되는 특별세미나 무료등록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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