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물에서 작동하는 우수한 성능의 급속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현재 전극 물질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금속 산화물보다 전도성이 좋은 다가의 금속 황화물을 양쪽의 전극 물질로 활용했다. 그리고 표면적이 높은 메조 다공성의 전극 구조를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을 갖는 하이브리드 수계 이온 에너지 저장 소재를 구현했다.이 기술은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및 다른 수계 배터리보다 안전성 및 경제성 등에서 우수성을 가져 급속충전이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25일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해 신(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2022년에 생산을 본격화해 해상풍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지난달 기술, 생산, 영업, 시공 등 전 분야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TFT를 조직하고, 공장 후보지 및 투자 규모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돌입했다. 개발 예정인 대단위 해상풍력단
당근마켓이 진화하는 사기 수법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에 나섰다.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최근 신종 사기 수법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대리인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자가 사기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는 경고알림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제 3자가 인증을 대신하는 대리인증은, 당근마켓이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불법 행위다. 다른 지역에서 대신 로그인을 해주겠다는 빌미로 가로챈 전화번호와 인증번호로 계정을 도용해 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으로, 금전적 피해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항공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최인혁COO, 대한항공의 우기홍 대표이사와 장성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과 노하우, ▲네이버의 AI기술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페이, 콘텐츠 서비스 등 디지털 역량을 서로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새로
앞으로는 은행신용대출, 주택청약 등을 신청할 때 여러 가지 행정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해당 서류를 잘못 제출하여 취소나 보류되는 사례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 되어있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한 번에 모아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시하는 서비스는 소상공인, 일자리, 금융 등 6개 관계기관에서 현재 운영중인 8개 서비스에 적용되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정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데이터 주권 확립이 중요해지는 가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동 초점 기능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2’를 출시했다.‘아이소셀 GN2’는 업계 최초로 픽셀을 대각선으로 분할하는 ‘듀얼 픽셀 프로’ 기술을 적용했다.기존에는 픽셀을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었는데, ‘아이소셀 GN2’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픽셀 중 일부를 대각선으로 분할해 상/하 위상차 정보까지 활용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적용해 가로무늬가 많은 피사체 또는 배경에도 한층 강화된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아이소셀 GN2’는 1.4㎛(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산업 전담기관인 진흥원의 업무개시를 알리는 자리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하였으며 ▲ 진흥원 개원 선포 ▲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종합 발전전략 발표 ▲연대와 협력 프로젝트 협약식 ▲대표기업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정 총리는 개원식 축사에서 “탄소소재는 미래 첨단산업의 쌀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100년의 견인차”라고 말하며,“탄소소재 산업을 지역 특화산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선 이래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왔다.2017년 QLED TV를 선보인 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여 2019
LG유플러스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발주한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을 수주, 시행자로 참여하게 된 결과다.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발대식을 갖고,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목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운몽 단장 및 인하대학교 서태범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웹 브라우저 '웨일'(Whale) 전용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Whale ON)’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출시된 웨일온은 세계 최초로 브라우저에 직접 탑재된 화상 회의 솔루션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웨일’의 툴바에서 바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타 화상회의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유료상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회의시간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모바일과 PC환경 모두에서 OS구분없이 웨일 브라우저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 국내 백화점 내 베스트샵 가운데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26일 개점하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 8만9천100제곱미터(㎡)에 달한다.이 백화점 5층에 입점하는 LG전자 베스트샵 더현대 서울점은 약 680제곱미터 규모로,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매장 입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만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청년 리더 4명을 추가로 선정했다.새로 선정된 청년 리더에는 최예진 두브레인(DoBrain) 대표가 포함됐다. 최 대표는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했다.브라질 빈민촌 청소년들의 기본권 신장에 앞장서고 있